우리끼리 말 못하는 고민 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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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정신과 치료 1회 복용 중...

신경정신과 처방으로 받은 "자기전" 약을 1회 복용했습니다.


새벽에 꼭 깨서 가슴을 쓸어내렸는데...


보통보다 1시간 일찍 잠이 깨지더군요.


 


멍~ 하고, 몽롱하고, 계속 하품이 납니다.


약간 속이 울렁거리기도 합니다.


쉴 수 있었음, 이렇게 하루종일 비몽사몽간에


졸린듯 보내지 않고, 잘 수도 있겠다 싶네요.


 


그렇게 하루쯤은 보낼 수 있는 약인 것 같습니다.


 


하지만, 그다지 권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이런다고 현실이 달라져 있지는 않으니까요.


오히려 이런 내가 한심하고, 무기력 합니다.


 


아침 약은 먹지 않았습니다.


저녁 약으로도 충분히 억지로 잠이 오니까요.


직장 생활을 해야하는 저로서는 이것도 곤혹이네요.


아픔이나 슬픔은 그대로인데, 멍~ 한 상태.


참 재미없는 심심한 영화를 보는 것 같습니다.


 


 


아참~ 어제는 머리를 자르려고 미용실에 갔는데,


시간이 안맞아서, 다른 거라도 해야 겠다 싶어,


해보지도 않던 헬스 6개월을 카드로 긁었습니다.


시덥지 않은 경품을 주며, 나중에 혹여라도 환불할 시,


그 가격까지 다 지급해야 한다 하더군요.


적은 돈은 아니지만, 나를 위해 투자하기에 아깝지는 않습디다.


하루를 바삐 몸을 써서 보내다 보면, 피곤해서 지쳐 잠이 들겠죠.


건강도 찾을 수 있겠죠. 그렇게 시간을 보내다 보면,


어느새 새생활에 길들여 지겠죠.


 


내가 그와 함께 보낸 5년이란 길들여있던 시간처럼...


다른 생활도 다시 만나 습관을 들이면 되는 일인걸요. 후우~


머리로 생각을 조금씩 정리하다 보면, 이성을 찾을 수 있는 날이 오겠죠.


아주 많이 사랑한 쪽이 약자인데... 그게 나라서 다행이다... 그러려구요.


아주 많이 사랑했으니, 보내줄 때를 알고, 보냈어야 하는데...


준비안된 내 마음이 바보인거죠.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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