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커플&파더&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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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 커플, 파더, 맘}들이 모여, 마음 놓고 이야기 할 수 있는 커뮤니티


바람/부정행위오늘은...

감정의 기복이 너무 커서 주체가 안됩니다.


금요일엔 여기저기 친구들에게 도움을 요청했는데...


불금이기도 하고... 5년 동안 그에게만 습관이 고정되어 있어...


아무도 없더군요... 정말 아무도 없었어...


그러다 동창녀석 한 넘과 간단히 술마시고, 노래방 가고...


그 녀석 하는 말... 정말 어쩌다 널 만나 안부를 묻는 친구지만...


볼 때마다 괴롭고 힘들어 하고 있었다며 행복했으면 좋겠다고 하더군요...


내 인생이 그리 우울했나 봅니다.


그도 그럴 것이 저는 연애할 때, 그 사람만 봅니다.


그 사람만 믿습니다.


 


토요일 오전엔 머리를 싹뚝 자르고,


하루종일 아무것도 못먹다가 오후엔 친구들과 맛나게 저녁을 먹었는데,


먹자마자 토하고, 다 버려 버려서... 친구들에게 미안했습니다.


일요일엔 정말 물한모금 안넘어서가서, 아무 것도 못먹었습니다.


일주일동안 거의 아무것도 못먹었더니, 3키로 빠졌네요.


워낙 덩치가 있어서 티도 안나지만, 그래도 제 모습이 불쌍합니다.


계속 전화하고, 음성메세지 남기고, 문자를 보냈는데, 답이 없더군요.


새여자와 행복하게 지낸다고 생각하니, 또 천불이 나구요. 휴우~


 


안그래야지 하면서, 아침부터 계속 연락을 해봅니다.


지도 지치면 연락을 받겠죠.


말도 안되는 회의중이라는 문자 뜨고, 나중에 연락한다 는데...


 


나 좀 보라고... 니가 사랑했던 나 좀 보라고...


내가 아프다고, 힘들다고, 죽고싶다고...


꿈쩍도 않습니다.


 


나도 네게 기회를 많이 주었으니,


너도 내게 기회를 달라고 매달려도 보고,


너만 믿고 너만 바라본 나 좀 보라고...


아직도 난 너만 믿는다고...


잠깐 바람쐬었으면 됐으니, 언능 돌아오라고도 해봅니다.


 


그의 마음에 조그만 일렁임이라도 있을까요?


 


그저 다른 여자와의 행복에 젖어


난 귀찮고 신경도 안쓰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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