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커플&파더&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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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 커플, 파더, 맘}들이 모여, 마음 놓고 이야기 할 수 있는 커뮤니티


바람/부정행위아버지가 68세의 여자와 바람을 피웁니다.

아버지 문제로 너무 마음이 복잡해서 글을 남깁니다.

저희 아버지는 57세이신데, 최근에 68세의 여성분과 부적절한 관계를 이어가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믿기지 않았고, 혹시 오해이길 바랐는데, 정황상 확실한 상황이라 큰 충격을 받았습니다.

무엇보다도 어머니 생각을 하면 가슴이 너무 아픕니다. 평생 가족을 위해 헌신해 오신 분인데, 이런 일을 알게 되시면 얼마나 상처를 받으실지 상상도 하기 어렵습니다. 그렇다고 이 사실을 계속 숨기는 것이 맞는지도 모르겠고, 제가 나서서 아버지께 말씀드려야 하는지도 고민입니다.

아버지와 직접 이야기를 해보자니 자식으로서 어디까지 개입해야 하는지 선을 넘는 것 같기도 하고, 그렇다고 아무 일도 모른 척하기에는 가족이 무너지는 걸 지켜보는 느낌이라 너무 괴롭습니다.

또 한편으로는 왜 아버지가 이런 선택을 하셨는지 이해해보려고 해도 쉽게 납득이 되지 않습니다. 나이의 문제가 아니라 가족에 대한 책임과 신뢰의 문제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더 혼란스럽습니다.

이 상황에서 제가 어떤 태도를 취하는 것이 맞는지 모르겠습니다. 아버지께 솔직하게 말씀드리고 관계를 정리하시라고 해야 할지, 아니면 어머니께 먼저 말씀드려야 할지, 아니면 시간을 두고 지켜보는 것이 나은지 판단이 서지 않습니다.

혹시 비슷한 경험을 하셨거나, 자식의 입장에서 어떻게 대처하는 것이 좋을지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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