썸남의 과거가 문란합니다. 기회를줘봐도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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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비공개닉네임 (223.28.X.176)|조회 12,6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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썸남과의 몇개사건들이있어요
썸남이라기보다는 하두 서로 처음에는 이렇게까지 마음이 커질지 몰라서 연락을 끊었다했네요.. 이사람과 최근 사건들은 만난지 3개월정도되었구요 같이 일하는 동기들이랑 회식겸 술을 먹고 밤10시에 갑자기연락이 두절되었어요 술은 좋아하는 편은 아니라 만취될정도는 여태보지못해서 집에서잠든건가,생각이 드는데 밤12시가 지나니 핸드폰도 꺼져있더라구요 다음날 모르는번호로 연락이왔는데 술을얼마먹지않았는데 감기약을 먹고술을 마셨더니 필름이끊겼고 가방과핸드폰을 다 잃어버렸고 아침에눈떠보니 모르는 동네상가였다고.. 출근을 겨우했다고해요 그 동네는 알고보니 동기중 여자애 동네였구요. 그여자동기는 유부녀여서 아무일도없었던건 맞는것같은데 그 여자동기 동네를 택시타고 왜 취한상태로 간건지 ..아직도 의문상태이구요.. 또 관계후에 화장실로 급히가는 모습을 보고 수상해서 보여달라고 하니 중요부위에 여드름 처럼 올라와있고 연고를 바르고왔더라고요. 피곤하면 일년에 한두번 올라오고 없어져서 대수롭지않게 생각했는데 보여주기엔챙피하고, 용기가안생겼다고 해요. 제생각엔 헤르페스 같으니 나한테 옮았을수있다고 검사를 해보자고했고 그이후에 저도 간지러움 질염 증상이있었어요 그리고 나서 서로 성병검사를 했고 제 치료비나 검사비나 같이병원에 동원해주는 모습 보며 또 마음이 약해졌어요 결과지가 나오고 헤르페스는 다행히 옮지않았지만 다른 성병이 나왔어요. 이성병은 누구에게 옮은거냐라고 물으니 모르겠다. 라고 역시나 솔직히 얘기하지 못했고 그성병을 검색해보니 3개월이내에 생기는병인데 나와 3개월만났는데 이건 누구에게 옮은거냐고 저도 우리가 명확하게 사귀기로 한 사이는 아니라서 솔직하게 다른남자와 관계를 가졌다고 사실대로 말해줬음 좋겠다고 했구요 사실은 저와 완전히 끝났다고 생각했을 당시에 술먹고 여자와 원나잇 딱 한번 한적있다고 해요. 그사이에 저도 하두 이남자랑 사건사고가많다보니 연락을 끊었다가 이었다가 해서 다른남자들과 썸을 타기도 , 잠자리를 갖은적도 있어요.. 저도 서로마음이 이렇게 커질줄 몰랐고 이사람도 자기도이렇게 마음이커질줄몰랐다고, 둘다 사귀기전에 마음못잡고 한일이니까 사귀면서 이런일 없게 집중하고 싶다고 기회를 달라고해요.. 그런데 문제는 1번 원나잇 한 이얘기도 여태찜찜한게있으니 신뢰가 안가고 말하는 태도도 확신이 없어보이더라구요 한번이 맞냐 추긍했는데 맞다는 말만 반복할뿐이였고.. 그럼 카드내역 최근3달꺼 보여줄수있냐, 라고 떠봤더니 초조하고 불안한모습을 보이며 생각해보겠다 사실은 긴가민가하다는 대답에 한번이 아닌가보다.. 라는 마음으로 집으로 돌아왔어요 이사람 과거가 어느정도 예상되요 본인도 인정했구요.. 그런데 다른 연락처로 연락이 오거나, 편지를 집에 꽂아둔다거나 몇시간씩 기다린다거나 하면 제가 또 흔들린다는거에요.. 차라리 저를 좋아하는 마음이 진정성있지 않거나 가볍거나 한다면 저도 마음이 커지지않았을텐데 저 좋아하는 마음이 간절한게 느껴져서 제마음이약해지는것같아요 어디가고싶다고했던곳을 찾아보고 편지를 쓴다거나 도시락을싼다던가 자신보다 자신보다 남을 배려하는태도나 천성적인 모습이 따뜻하다거나 제가 노력했으면 좋겠다는 점 메모장에 적어놓고 상기시킨다거나 이런점들이요 20살때 2년 사귀었던 여자 이후에 여자가 2번이나 바람피웠지만 너무 좋아해서 계속 봐주고 결국또 바람피우는걸 보고 그 이후 여자 생각 없이 만났고 길게 연애해본적도 없고 원나잇 하고 지냈지만 저로인해서 계속 바뀌고싶다고 좋아하는 사람 몇년만에 만났고 자기도 처음에 어플로 생각 없이 만났지만 이렇게 마음이 커질줄 몰랐다고 제가 너무 간절하다고 누군가를 깊게 좋아하는 마음이 너무 오랜만이라 놓치고 싶지않다고 자기한테 기회달라 성병옮기고 저한테 상처준거 너무 미안해서라도 갚고 싶다 변하는 모습 보여주고싶다 사귀면 정말 사건사고 안칠자신있고 저로인해서 자기인생을 다시 살아보고싶다고.. 이렇게 간절하고 매달린적 20살 어릴적 바람폈던 여자애 이후로 없는데 한번만 기회 달라고 또 다시 간절한사람 만날수없을것같다고 지금처럼 여자 막 만나고 원나잇하고 그렇게 이제살고싶지않다네요.. 사랑하는 사람이랑 노력하며 지내고 앞으로그렇게살고싶데요.. 한번만 희생한다고 생각하고 기회 달라고... 이렇게 말하는데 어떻게 해야할까요.. 쳐내는 방법은 차단하고 신고한다거나 남자친구가생겼다거나 할수있는데 문제는 제 마음이에요 마음이 약하기도 하고 저도 좋아하는 마음이 커져버렸어요 곁에두기엔 너무 힘들고 감당이안될것같은데 또 이렇게 연락안하면 속상하고 보고싶고 생각나고 나로인해서 정말 바뀔까.. 저사람이나로인해행복해지면좋겠다고 생각하고 사람 쉽게 안바뀌는것도 잘알고.. 제나이가 서른넘었는데 여태만난남자중에 노력하려는 모습이 간절함이 느껴져요.. 만나지말라는 사람 다 만나지않을수도있고 친구,가족,회사 정말 다 제가 하라는 대로 할수있을태세네요.. 사귄후로 정말 자기가 사고한번이라도 치면 그땐 정말 다 포기하고 정리할수있다고 하는데 이사람 정말 저로 인해 사고 안치고 만날수있을까요 기회를 주고 사귀어봐도 될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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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지 생각하시길
과거에 집착하지 마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