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살려고 결혼한게 아닌데..
|
작성자 ㅇㅇㄹ (61.105.X.87)|조회 9,843 |
http://www.wetoday.net/bbs/board.php?bo_table=love&wr_id=22998 주소복사 신고 |
와이프가 육아를 너무 힘들어합니다.
6시까지 집에가서 같이 육아하는데도 맨날 독박육아라 힘들고 저보고 회사에 놀러다녀서 좋겠다고.. 그래서 같이 육아휴직 중입니다. 돈이 중요한게 아닌 것 같아서요. 애기 둘인데 나중이 딴말 나올까봐 첫째 일어날 때부터 잘 때 까지 다 챙기고 있습니다. 와이프 매일 커피마시러 나가고(애 나두고) 친구들이랑 밥먹으러 갈때도 제가 애들 챙깁니다. 그런데 얼마전 친구랑 저녁 약속이 있어서 와이프가 애 둘 재우기 힘들까봐 애 한 명은 친가에 맡기고 약속 끝나고 와서 재우고 담날 어린이집 등원 시키고 집에 들어갔습니다. 집에 들어가니 와이프가 쳐다보지도 않더라구요. 본인 힘들었다고.. 요즘 와이프가 애 못재워서 제가 첫째 둘째 전부 재우고 있던 터라 혼자 하니 힘들었나 보더라구요. 첫째랑 같이 자면서 밤에 둘째 울면 애한태 윽박지르고 나중엔 때리는 소리도 들립니다. 속으론 엄마란 사람이 저럴 수 있냐란 생각이 들어 조심스럽게 둘째가 계속 혼나면 힘들 것 같다니까 오하려 제가 애들 오냐오냐 키워서 그런거라고... 요즘엔 애들이 울면 애보다 와이프 폭발할 걱정부터 듭니다. 이렇게 눈치보려고 결혼한 아닌데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 할니 걱정이네요. . |
Ad 배너광고 | ||||||||||||||||
|
- 덧글
- |
- 운영정책에 위배되는 덧글들은 운영자 판단하에 제제될수 있습니다.
TOTAL 15,616개
글쓰기
애키우는거진짜힘들어요 그건사실but
그런여자랑난못ㅈ살아 정도껏해야지
애키우는게벼슬도아니고 .. 남편이다하는식인데
뭐가그리불만인지. 일하는게노는거면맞벌이하자고하세요 절대시댁에애맡기지마세요 여자가 철이없는건지 본인만생각하는건지.. 내생각엔 힘든것만있음짜증내고화낼사람이네 ..
다해주지마세요 다해줘봐야당연한줄알아
독한맘먹고사세요
일단..
여행을같이자주다니며바람도쐬고 스트레스도좀풀어주세요 안마도해줘서경직된몸도풀어주고.. 그래도안되면 힘들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