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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친구와 계속 만나야 될지 걱정이 됩니다..
작성자 내사랑백구 (180.224.X.161)|조회 13,341
http://www.wetoday.net/bbs/board.php?bo_table=love&wr_id=415 주소복사   신고

여친과 만난지는 세달정도 되었습니다

 

 

저는 중견기업에 근무하고 여친은 프리랜서로 활동을 합니다

 

 

몇일전 여친아버님이 교통사고가 나셔서 병원에 입원을 했다고 하더군요

 

 

저도 걱정이 되어 괜찮으시냐 하니까 한달정도만 입원하시면 된다고 하네요

 

 

그래서 그나마 다행이라고 위로도 좀해주고 했습니다

 

 

그리고 제가 가봐야 하는 것 아니냐고 하니까

 

 

아직 아버지한테 남친있다는 말을 못했다고 안가도 된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몇일 후 저희 회사회식이라 자리를 하고 있었고

 

 

여친은 아버지 병원에서 간호중이었습니다

 

 

낮에 회사에서 부터 오늘 회식이라고 말을 한 상태였습니다

 

 

그런데 10시가 넘어가자 나는 병원에서 아버지 간호중인데

 

 

너는 술이 잘들어가니? 집에는 언제갈래?

 

 

비꼬는 식으로 연락이 오는겁니다

 

 

그래도 아버지 아프셔서 신경이 예민한가보다 생각하고

 

 

알았다고 조금일찍 들어가 보겠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회사회식이란게 회사일의 연장아닙니까?

 

 

상사 비유도 맞춰야하고 저만 쏙 빠지기 그렇죠 여자라면 모를까..

 

 

그러다 12시가 지났고 여친은 난리가 났습니다

 

 

미친거아니냐는둥 욕까지 해대면서 너랑 끝이라는둥...

 

 

여친은 도대체 뭘 바라는 걸까요?

 

 

그렇게 싸우다 12시 30분쯤 헐레벌떡 집에와 집에왔다고 문자를 하니

 

 

바로 전화가 오더니 어떻게 그럴 수가 있냐는둥

 

 

이렇게 한시간 넘게 잔소리를 들었습니다

 

 

그 날은 그냥 그렇게 넘어갔다고 쳐도 앞으로도 계속 그럴텐데

 

 

여자친구와 계속 만나야 될지 고민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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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월
 121.146.X.126 답변
의처증 기미가 좀 보이는군요

잘 생각해 보셔야 할거예요 안그럼 평생 힘듭니다

아직 얼마 안됐으니 여친에게 충분히 설명하고 이해를 시키고

길을 들여야죠 처음부터 잘 못 들여놓으면 나중에 감당안됩니다
에미
 115.139.X.228 답변
아무리 회식이라도 12시가 넘는건 아닌것 같은데요?

결혼했으면 외박이나 다름 없는건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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