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외도 극복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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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여기 2년에도 글을 썻더라구요..
3년전 아내가 다른놈과 외도를 했었습니다. 그놈을 잡아서 개박살 낸후 특수폭행으로 신고당하여 집행유예 선고받고 아직도 집행유예 기간중이네요..그 일이있고 아내가 다시는 그러지않겠다고 약속을 해서 나만참고 넘어가면 아무일도 안생긴다는 생각을하고 저희에겐 어린딸이 있기에 그냥그냥 참았습니다. 근데 그후 줄줄이 터지더라구요 한놈이 아니라 1년넘게 세명을 만났더라구요. (이건 다 용서하고 난후 알게된사실) 이미 용서했는데 두번 세번이면 어떻겠냐 하며 참았는데..이게 정말 사람을 지옥속에서 살게 하는 것이라는걸 이제야 느낍니다. 아무렇지않게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잊을수있을줄 알았는데 3년이 다되어가도 아내가 외도한 증거들을 생각하면 피가거꾸로 솟고 지금와서 죽이니 살리니 할수도없고 혼자 또 조용히 분을 삭히며 살아가야된다는게 정말 지옥이더라구요..이렇게 내가 고통받고 살줄 알았다면 차라리 그때 냉정하게 소송해버릴걸 하는 생각뿐입니다 이 더러운 기억과 고통이 언제 잊혀질지..다른 글을 읽어보니 몇년이 지나도 잊지못하고 산다고 하던데 저는 언제쯤 이 기억이 지워질까요 딱 8년만 더 버티다가 딸이 고등학생이 되면 그때는 이혼할까합니다. 와이프와 평생을 같이 산다면 또 지금처럼 후회할까봐 혼자서 매일 다짐하면서 8년만 버티기로했습니다 저 같은 사람이 또 있다면 저처럼 멍청하게 버티지말고 바로 이혼하시고 지옥속에 살지 마시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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