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참..어렵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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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화창한오후 (203.142.X.149)|조회 17,14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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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트에서 만난 여자와 사귄지 반년정도 되었습니다 그런데도 솔직히 거리감이 느껴집니다 그 여자도 아마 그 감정을 느끼고 있을 것이라 생각이 듭니다. 성관계는 보통 일주일에 한두번 정도는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 여자.. 누나입니다 3살 연상이죠 저를 결혼상대로 생각을 안하고 그냥 연애로 가볍게 생각을 하는 것 같습니다 저는 정말 진지하게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어제 느끼게 되었습니다 금요일이라 여자친구를 만나기로 하였고 술을 한잔 먹기로 했었습니다 여자친구가 친구를 데리고 온다고 하길래 저도 친구를 한명 데리고 갔습니다 친구랑 둘이 기다리면서 술을 한잔 먹고 있는데 여자친구와 그 친구가 오더군요 그런데 10분도 앉아있지 않다가 둘이 카톡질을 하더니 일이 있어서 가봐야 한다는 겁니다 얼마나 황당한 스츄레이션입니까? 제 친구는 지방에서 저 보러 온김에 넷이 재미있게 놀려고 했었는데요 뭐 급한일이 있다고 하면 충분히 그럴 수 있다고 생각이 듭니다 그런데 저혼자일때는 그냥 넘어갈 수 있겟지만 제 친구랑 넷이서 놀기로 하고 약속을 잡아 놓은 상태에서 이건 아닌거 아닙니까? 그리고 일은 핑계로 보이고 아마도 다른남자들 더 잘생기고 멋있는애들이 있으니까 갔겠죠? 어제 친구한테 미안해서 정말 죽는줄 알았습니다 그럼 미리 얘기를 하던지 와서 한다는 얘기가 일이 있어서 가봐야 한다니 말이 됩니까? 저랑 술먹고 놀기로 해놓고 일은 무슨일이겠습니까? 친구랑 둘이 같이 가봐야 한다는 일이라던데 ㅎㅎ 딱봐도 답이 나오는거 아닙니까? 제가 바보도 아니고요 그런데 정을 많이 준상태라 그냥 끊기가 뭐하네요 그리고 저를 그렇게 밖에 생각을 안한다는 자체가 너무 기분이 나쁘고 자존심이 상합니다 지금 마음이 너무 복잡하네요.. 그냥 헤어지기 싶기도 합니다.. 사랑.. 참..어렵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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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여자들은 꼭 말썽이 생깁니다
제가 보기에도 나이트는 아닌거 같더라구여..
알거 다 알나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