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으로


  • 전체
  • 이유없이싫음
  • 권태기
  • 집착/의심
  • 바람
  • 과거문제
  • 약속부분
  • 성격부분
  • 연락문제
  • 취미문제
  • 잠수/실종
  • 경제력/비젼
  • 과소비
  • 집안환경
  • 궁합
  • 학벌
  • 종교
  • 외모부분
  • 스킨쉽
  • 표현력
  • 가족문제
  • 지인문제
  • 직장동료
  • 온라인만남
  • 짝사랑
  • 미팅
  • 소개팅
  • 호감관심
  • 고백
  • 데이트
  • 이벤트/선물
  • 폭행/폭언
  • 성관계
  • 유흥관련
  • 유부남/유부녀
  • 동성애
  • C.C
  • 장거리
  • 나이차이
  • 첫사랑/옛애인
  • 연상연하
  • 삼각관계
  • 군대
  • 유학
  • 장애
  • 지병
  • 죽음
  • 사건사고
  • 도박
  • 이혼
  • 이별
  • 아내vs남편
  • 결혼/친정/시집
  • 임신/육아/출산
  • 운명
  • 인연
 
목록 글쓰기
글 읽기
옆에 있어도 껍질뿐인..남편
작성자 이젠 (218.38.X.14)|조회 9,610
http://www.wetoday.net/bbs/board.php?bo_table=love&wr_id=13362 주소복사   신고
결혼2년차. 전46 남편은50. 고등학생,대학생 아들만 둘.

처음 그이를 만났을 땐 서울에서 나고자란 사람같지않게 순수하고
진실하며 영농후계자같은 느낌이 참 좋은 느낌이었어요.
대기업에 다니지만 출신학교가 sky는 아닌지라 학연에서 불리했어도
책임감과 근기로 회사에서 인정받고 승진도 제 때하면서
2011년부터는 그야말로 전성기를 누렸죠. 정확히 작년까지는요..
업체에서 청탁도 많이 들어오고 했지만, 남편은 그럴때마다 완곡히
거절하고 회사에 사활을 걸었기에 유혹에 넘어가지 않겠다고.

이런 듬직한 남편인데요, 사람이 모두 다 잘 할 수는 없더라고요.
회사에 올인하겠다고 종종 말하던 남편.
가족은 등안시했어요. 저는 아이들만 보고 살았죠..
시댁과 저의 갈등상황에서 약자인 저를 외면하는 남편이 미워서
아이들과 함께 남편을 따돌리기도 했구요.
부부간에 다정하지 못했네요.

매일 자정 넘어 귀가, 주말도 회사 나가서 이르면 4시 늦으면 자정.
명절에도 회사나가기 일쑤.
미워도 가엾다는 생각 들더군요. 회사가 아주 악착같이 부려먹는구나
하면서..

이년전, 남편 차를 정리 좀 해주려고 맘먹고 걸레를 들고 청소를 시작하던 중., 기괴한 것들을 발견했지요.
운전석에 떨어져 있는 알약 반개, 키박스에는 립스틱보다 좀 큰 스프레이,
조수석보관함에도 스프레이...앞좌석에만 스프레이 4개.
트렁크에 가보니 보스턴백엔 특수콘돔,자이데나 열알, 오만원권 현금 다량.. 손이 덜덜 떨리더군요. 집에 갖고 올라와 검색을 해보니.. 성관계를 오래 할 수 있게 돕는 물건들이었어요.
보고도 믿을 수가 없더군요.

저녁에 들어온 남편에게 산책 가지 않겠냐고 하곤, 집을 나섰고
으슥한 골목 앞에 이르러 당신 차 안에 그것들이 무엇이냐고 물으니
깜짝 놀라면서 골목안으로 절 데리고 들어가더니,담배를 꺼내서 물고는
한 모금 길게 빨고는 오해하지말라고.
남자들은 그런것들을 주기도하고 그런다며.
집이나 회사에 둘 수 없으니 차 안에 둔 것뿐이라고.
제가 아는 남편은 성생활에 좀 불만이 있던터이지만(제가 남편이 많이
미워서 일년이 한 두번;;;) 부부생활하는데 기능에 문제가 있거나 하진
않았거든요.
어쩌다 집에 둘이 있게되면 제가 좀 두려울정도로 다가오고 했어요.
여자는 그렇잖아요. 서운한 마음이 가득한데,,, 사랑하기가 힘들지않나요?!
그래도 제가 너무 한 것은 맞아요.
남자나이 30,40대가 얼마나 부부생활이 중요한지 미쳐 몰랐어요.

요는..기능에 문제가 없는 남편이 저런 물건이 왜 필요할까였고
차량에서 그것들을 발견할 당시엔 남편이 제게 관계를 강요하지도 않았던것이 퍼뜩 떠오르더군요.

며칠간의 통곡, 추궁, 애원.... 지옥같은 날들을 보내고 한창 공부하는
아이들을 위해 남편을 믿고, 남편이 허전하지않게 해주고 화목한 가정을
만들려고 노력하자 생각했어요.

그렇게 일년여가 흐르고 몇 달 전 남편은 회사에서 직급이 강등되는
일을 겪기도하고 나날이 힘들어했죠.
어느날, 주말에 자기보다 더 딱한 사정에 처한 선배위로겸 본인이 밥 좀 사고 온다고. 그러시라했죠.
그 토요일 4:30에 지하철역에 내려줬네요.
강남역에서 약속이 있다고.
그날 자정넘어 술응 좀 많이 하고는 들어와서 한숨을 마구 쉬고
생전 쓰지도 않는 1,8이란 상소릴 연거푸하면서
"내가 삼십만원이나 썼는데...나한테 실망했다고.." 이러면서 눈물까지.
저는 그 날 모인 선배들이 밥사고 술까지 사드렸는데 따끔히 쓴소리만
해주셔서 속이 많이 상했나보다 하곤
달래서 재웠죠.
그 때 남편폰으로 문자.
여: 잘자요
이렇게요.

폰을 열어보니.
택시타고 오는 길에 그 여자와 문자를 주고 받았더군요.
여:잘 들어갔어요
남편:예.. 근데..ㅎ
여:근데 머요?
남편:아녜요.. 잘 다녀오세요
여: 머가 궁금한데?
남편: 갈때.. 나한테 실망했다해서 ㅎ
낸 나름..
여:(7분쯤 뒤) 잘지요
............그 여자 이름으로 연락처저장되어있고, 자주연락하는벊호.
그 주,주중엔 오간 문자는 삭제.
담날 물어보니 그 주 화요일 선배들과 갔던 노래방에서 그 도우미가 연락처물어봐서 분위기상 알려줬고 다음날 "안녕하세요"하며 문자가 왔노라고.
선배들 한 분이 그 도우미친구를 다시 보고싶다해서 자신이
전화하고 토요일 약속을 잡고.
선배를 위로하기위해, 그 도우미는 아줌마고,조선족이고,
중국에 들어갔다온다했고,,,,, 이것뿐이라고.
실망은 그 도우미가 중국가게되니 돈을 요구해 삼만원 주니
더 달라고 해서 자신이 실망했다고 말랑거리고....

제가 문자를 보기엔 그 도우미는 고객유치 관리 차원이고
남편이 그 도우미에게 흠뻑 빠진 느낌이던데요.
그날 현금도 오만원권 많이 가져간것같고,
카드는 초저녁 스시집,11시반경 찌개집...모두 합쳐도 20만원정도 썼더라구요.
이거 무슨 상황인지...
남자분들 해석 좀 해주세요.
윗글  아랫글 
Ad 배너광고
부부체크 - 성관계 유무 1분만에 즉석에서 확인   www.bubucheck.com
절대! 가짜 상품을 주의하시길 바라며, 부부체크는 국내유일 수사기관 조사시 협의없음을 인정!
조이바이스 - 초소형, 녹음기 / 위치추적기   www.joybuys.co.kr
초소형 위치추적기와 녹음기 / 특히 차량용 녹음기 전문 판매점! 실무경험 풍부한 노하우 전수!
통화내역, 카카오톡 내용, 문자내용 확인이 가능   joybuys.co.kr/page/page_html.php?html=kaka
쉽고 빠르게 확인이 가능하며, 절대 불법적인 방법이 아니며 합법적인 방법입니다. 법원증거용 제출도 가능함
이혼상담 카페 [법돌이] - 이혼전문변호사   cafe.naver.com/sjs986
상간녀, 상간남 위자료 청구소송, 이혼소송, 재산분할, 배우자 버릇 고치기!!
  • 덧글
  •  | 
  • 운영정책에 위배되는 덧글들은 운영자 판단하에 제제될수 있습니다.
지옥같은 나날
 183.102.X.51 답변
애들이 성인이 다됐는데 머가 걱정이십니까 나이처먹고 얼마나 더잘살겠다고  현모양처를 버리는지 이해가  안되네요
아내외도로. 힘들게 사는 사람도 있습니다 애가 아직 어려서. 이혼도 못하고 하루하루. 지옥에서 지내고 있습니다
힘내세요 살다보니 별거아니더라구요 참고 애기키워서 성인이되며는 그때 똑같이갚으려구요 너도. 지옥에서 살아보라구 꼮 갚아야죠
     
괴로운나날
 113.199.X.167 답변
님께서
의무적으로나마
10일정도에 한번은 정액을빼줬어아지요
않그럼 남자들 사창가같은데가요
그러다가 맘에드는년만나면 바로훅갑니다
경제적으로 능력없는남자들은 딸딸이로끝네지요
목록 이전글  다음글 
 
TOTAL 2,511개 글쓰기
번호 제   목 글쓴이 조회
공지 위투데이 게시물/댓글에 특정업체 광고할 경우 강력한 조치를 취합니다. 위투데이 671538
2361 정신빠진 아내가바람필때 대처법에 대해서 궁금합니다 (5) 닭발킬러 22250
2360 결혼식 하객수 남자는 보통 어느정도 오죠? (8) 소심쟁이 22245
2359 남편이 미울때 어떻게 하세요? 너무 얄미워요 (4) 자체발광 22244
2358 카톡내역조회 통화기록내역조회 했다가 사기당했습니다 (6) 비공개닉네임 22223
2357 어디서 술먹고외박하는 남편잡는법 정확하게 해결 할수 있는 작전좀 없나요 (2) 상큼한투덜이 22223
2356 아내 외도.. 현실적인 상담좀 부탁... (좀 길어요) (19) 꿈돌이 22191
2355 바람난아내행동에 대해서 아시는분@? (8) 파워돌이 22175
2354 아내의외도를 잡을 방법이 있을까요? (4) 슬픈아빠 22159
2353 바람난마누라 잡고 싶은데 방법이 있을까요? (6) 갈증엔농약을 22159
2352 카카오톡 내역조회 해보신분 계신가요? (4) 꽃핀날 22158
2351 남편대신안아줘 라고 하는 이 여자 도대체 뭘까요? (8) 커맨더 22088
2350 고수님들 남편외도잡는법 좀 알려주세여.. (2) 벤자민 22088
2349 4년째컴퓨터게임만하는 와이프., (5) 비공개닉네임 22073
2348 남편바람이 절 변하게 하였네요, (5) 비공개닉네임 22049
2347 남편이바람필때 대처방법에 대해서 좀 알려주세요 (5) 비공개닉네임 21974
2346 아내가 바람필때 나타나느행동좀 알려주세요?? (4) 비공개닉네임 21879
2345 바람피는 남자 친구 특징이 어떤게 있고 대처법은 어떤게 있을까요 (5) 정다움 21822
2344 도박하는남편 때문에 제 인생이 다 망가져 버렸어요.. (6) 내사랑징징 21783
2343 여자가 바람피는 이유 좀 알고 싶어서 글을 씁니다 (1) 에소페우스 21723
2342 아내의바람 잡고 싶은데 좋은 방법이 없을까요? (7) 아메리카노 21717
2341 여친이 스킨쉽을 싫어해요 (4) 꾸룩냠 21713
2340 여기 바람핀 여자(아내)들 계신가요?? (8) 비공개닉네임 21640
2339 아내외도 (5) 세상팍팍하네 21574
2338 이런여자를 어떻게 해야할까요? 앞집대학생과 그런관계인 아내를 (18) 미치기직전 21563
2337 여자친구가 생일선물을 부담스러운걸 해줬습니다 (4) 먹칠 21511
2336 남편이 모텔 갔는데 남자들끼리 갔다는데 믿어줘야 하는건가요? (4) 비공개닉네임 21445
2335 여자친구가 권태기 같다고 시간을 갖자고 하는데 여자심리 어떤건지 궁금합니다 (7) 앨빈 21439
2334 아내의 외도 때문에 무기력해 집니다.. (4) 자연이좋아 21439
2333 남녀동창회가 왜 쉽게 불륜으로 갈 수 있는지.... (7) 조나단 시걸 21406
2332 3년동안 저를 농락한 바람난남편 행동을 참을수가 없네요 (11) 사랑과사랑 21400